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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ie's tistory
내게 맞는 만년필 본문
만년필.
5년전쯤인가 고향집에 내려와 물건을 뒤적이다 새 만년필 하나를 찾았습니다.
보통 졸업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잘 선물하는 파카 벡터
처음에는 참 굵게 써진다는 느낌이 컸습니다.
그리고 종이도 어떤 건 쉽게 번져서 도저히 필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화선지에 붓글씨 쓰는 느낌이 들정도 였으니까요.
오늘도 우연히 '만년필'을 보게 돼서 고가의 제품도 구경하고, 하나 새로 들여 볼까하면서 검색을 해보던 중
일기를 쓰려고 다시 저 친구를 꺼내서 다이어리에 끄적여 봅니다.
어쩜 오늘따라 너무 잘 써집니다.
번짐도 하나 없이.(사실 다이어리도 조금은 고심해서 이번에 들인 놈이긴 합니다)
그리고는 다이어리와 만년필을 다시 정리해 가방에 넣어놓고,
띄워져 있는 검색창도 하나씩 꺼 나갑니다.
내 손에 맞는 녀석은 바로 지금 내 가방 안에 있었네요.
5년전쯤인가 고향집에 내려와 물건을 뒤적이다 새 만년필 하나를 찾았습니다.
보통 졸업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잘 선물하는 파카 벡터
처음에는 참 굵게 써진다는 느낌이 컸습니다.
그리고 종이도 어떤 건 쉽게 번져서 도저히 필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화선지에 붓글씨 쓰는 느낌이 들정도 였으니까요.
오늘도 우연히 '만년필'을 보게 돼서 고가의 제품도 구경하고, 하나 새로 들여 볼까하면서 검색을 해보던 중
일기를 쓰려고 다시 저 친구를 꺼내서 다이어리에 끄적여 봅니다.
어쩜 오늘따라 너무 잘 써집니다.
번짐도 하나 없이.(사실 다이어리도 조금은 고심해서 이번에 들인 놈이긴 합니다)
그리고는 다이어리와 만년필을 다시 정리해 가방에 넣어놓고,
띄워져 있는 검색창도 하나씩 꺼 나갑니다.
내 손에 맞는 녀석은 바로 지금 내 가방 안에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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