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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評/Movie (38)
Gonie's tistory
정재영의 모노로그?? 정말 최고의 배우다. 어쩜 그리 꾸준하게 날 웃겨줘??ㅎㅎㅎㅎㅎㅎ 려원의 연기도 나쁘지 않다. 크래딧에서 한 번 더 뒤집어졌다. 중국집 배달부가 출연진 세번째라니..ㅋㅋ 그리고 뒷 날 우린 짜파게티를 해먹었다. 아무나 못먹는 거니깐..ㅋㅋ 캬라멜을 듬뿍 섭취했다~졸라 맛있게..ㅋ * 이미지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4910
형편없는 CG와 기한지난 개그 코드들. 그럼에도 영화는 영화다 이후로 정말 확 꽂혀버린 배우의 몸을 바치는 몸짓들 덕에 미친듯이 웃었다. 그냥 잼났다. 잼났다. 잼났다...ㅎ * 이미지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1082
정말 재미나게 봤다. 연기도 최고고, CG도 적절하게 위트있게. 다만..... 점점 난해해져 가는 것만 같은 그의 영화들. 아님 정말 단 순 한 사랑을 말해주려 한걸까. 한 번쯤 친해지면 얘기 나눠보고 싶은 감독님. '영화 왜 이렇게 만드셨어요??'
실화, 인종, 스포츠. 이 조건이면 왠만한 영화 한 편이 짜임새 있게 구성될 수 있어 보인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방법인듯.. 그럼에도 실화가 다르듯 일정부분에 있어서 느낄 수 있는 차이를 느끼는 재미는 분명있다. 리멤버 타이탄(Remember the Titans)의 농구버젼 정도의 느낌. 전개과정이 물론 다르긴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그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에서 닮아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인종차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에서 흔하게도 감독들의 가족들은 조연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또하나의 차별의 대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 영화에서 보여주려는 스포츠를 통한 동지애 형성에 의해 또 한 부분에서는 너무나 쉽게 소외돼버리는 부류들. 즐겁게 감상하려면 물론 그냥 감독의 ..
1. 자식보다 이웃이 낫다고 해야하나. 그를 바꿔준 이웃. 2. 분명 그들에게도 잊혀져가고 있을 전쟁의 기억을 그는 평생을 짊어지고 있는 노병 역할을 잘 소화했고, 우리네 할아버지들 역시 참전 했을 것이기에, 우리의 역사이기에 우리가 더 기억하고 추억해야할 소재임에 틀림없다. 오히려 참전국의 일원으로서 우리를 기억해준데 감사해야하겠지(그의 다른 영화에서는 좀 실망했지만). 3. 엔딩 크레딧에 흘러나오던 주제가. 인생이 느껴지는 그의 목소리. 화면 밖으로 사라지던 Gran Torino를 한없이 바라보며 듣고 있었다.
조용한 바람이 부는 골프 영화. 과거를 느끼게 해주는 소품들과 배우들의 말투, 그 속에서 느껴지는 구식의 아름다움. 20세기 초반을 다룬 영화들을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왠지모를 예의바름과 서로에 대한 존중 등이 느껴진다. 그리고 애뜻함. 베가 번스의 존재감은 무언가 어설프지만, 그의 존재가 그렇게 딱히 싫지만도 않게 느껴진다. 훈남 윌 스미스가 베가 번스라서??
잘 보정된 화면이라기보다는 조금은 날 것같은 화면, 귀가 아플 정도로 약간은 조절이 덜된 음향을 가진 영화. 그럼에도 끝임없이 나레이션(?)을 들려주는 할매와 워낭소리, 또 워낭소리 넋 놓고 앉아 있다가도, 할매의 꾸중을 못 들은 채 하다가도 그 워낭소리가 들리면 금방이라도 소를 몰고 나갈듯한 눈빛을 보이는 할배. 우리 할배의 모습이고, 할매였다. 어릴 때가 생각났다. 소를 어루만지던 내 손의 감촉. 미워하다가도 막상 죽으니 아쉬워하는 할매의 모습과 소가 마지막으로 해놓고 간 '엄청난' 땔감들. 가슴이 시큰거렸다.
어릴 땐 지금보단 나이가 좀 더 많았으면 한다. 나 역시도 그랬다. 10시면 출입이 금지되던 곳들과 나이가 적어서 혹은 적어 보여서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유혹을 덜익은 여드름을 짜고 싶어 안달나하던 학창시절을 통털어 대부분은 아닌가라고 할 정도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보냈다. 조금씩 알게되는 몰랐던 세상... 그리고 젊음을 떠올리고 그리워 하게될 시간 그런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을 감독 David Fincher는 담담하게 연출해낸 것은 아닐까라고 짐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