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評/TV

프라이드(Pride)

눈까리 2009. 6. 29. 02:22

 흔치 않은 잘 만들어진 스포츠 드라마.

 우리 나라 같이 눈에 힘만 들어가고 감정적으로만 진행돼가는 드라마와는 달리

 적절한 로맨스와 적절한 스포츠가 뒤섞여 있다.

 물론 최고인 키무라 타쿠야의 연기(얼음 위에서는 그의 표정이 더욱 살아난다.)와 조연들의 스케이트 실력만큼이나 조화되는 연기력.

 인물들도 충실히 살아나고, 아이스 하키라는 스포츠도 잘 보여준다.

 스포츠 스타에다가 잘 생겨서 인지 그들의 경기에는 여성 팬이 많다는 설정 또한 재밌다.(비인기 종목인건 일본도 마찬가지라 본다. 실재 극중에도 그런 대사가 있다.)

 다만, 하반신 마비였던 인물이 얼마되지 않아 걸을 수 있게 되는건 거의 기적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극의 흐름을 끊어 놓을 정도는 아니니 무시하고 봐도 무난할거다.

 분명, 프라이드는 아이스 하키란 스포츠를 한 번쯤은 온 몸을 다해 해보고 싶게 만드는 드라마다.

 Six Scorpion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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