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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ie's tistory
기억 하나. 본문
문득 떠오른 광고 하나.
시골 어딘가에 한 젊은 청년이 바이크를 세운다.
기차가 그를 스쳐 지나가고,
그 곳의 풍경이 화면 가득 보인다.
그는 어딘가로 전화를 건다.
그 광고를 보면서 그 때 난 '아~~~~~~나도 저런 여행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했다.
혼자도 좋지만 함께 하면 더 좋겠지.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매일 다른 일몰을 함께 보는 즐거움.
한 장 한 장 내가 보고 느낀 것을 담으며 지나치는 풍경들.
어디에선가 멈칫하며 그 순간이 너무 황홀해 눈물을 흘릴지도 모를 일이다.
절정에 이른 한 편의 영화의 그 장면을 봤을 때의 느낌처럼.
꿈 꿔 본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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