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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ie's tistory
아주머니 본문
넉달째 다니고 있나.
그동안 자유수영시간에 자주 보이던 아주머니를 오늘 다시 봤다.
그 분도 몇달째 다니는 듯하고, 얼마전에 봤을 땐 개인 킥판도 산 듯했다.
그런데 아직 고개를 내놓고 발차기만 하시는 그 분.
어떤 이유에서일까.
수영을 잘 하고 싶었으면, 레슨을 들었을 텐데.
혼자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
아니면 시간이 없어서 그 시간에만 와서 혼자 연습하시는 걸까.
트라우마가 있어서 남몰래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걸까.
그래도 꿋꿋이 다니는 모습이 더 신기한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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