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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맨(Yes Man) 본문
딱히 기발한 발상으로 시작된 영화는 아니다.
개연성도 적다(중간에 '예스'를 강조하는 강좌(?)를 소개시켜주는 친구가 나오는 장면만 봐도).
하지만 500일의 썸머(500days of summer)에서 확실하게 인상을 남긴(이 영화는 예스맨보다는 뒤에 찍은 것이긴 하지만) Zooey Deschanel(주이 디샤넬)과 원맨쇼의 달인 Jim Carrey의 조화덕에 질리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나도 한 번쯤 항상 '네'라고 말하다보면 행복이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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