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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ie's tistory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第36個故事, Taipei Exchanges, 2010) 본문
배급사들은 어째서 매번 원작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제목'을 뽑아내선 이리도 실망하게 할까.
'第36個故事'와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사이의 간극은 어찌할건가.
뭐 어찌됐든, 영화만 보자면.
중간중간 대중들의 인터뷰 장면만 빼면 좀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한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예쁘게 그렸는데 그 분들의 인터뷰가 들어가면서 분위기에 젖어 있던 마음이 확 깬달까.
그 외 영상미는 정말 좋다.
시나리오는 빈약하지만, 연기자들이 충분히 이를 잘 매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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