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像/Nikon F4s

#.94

눈까리 2008. 6. 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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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정말

좋아하게 된

단어가 있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라는 말보다


날 설레게 해주는


한밤중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 목소리에서 들어도 좋고,

늘 얘기나누는

부모님에게서 들어도 좋은 말.


지금은

같이 하지 못하고 있지만

늘 날 생각해주고 있다는

일종의 믿음 같은게 생기는 말.


그래서

조금은 그 사람이

더 가깝게 느껴지게 되는 말이다.


그리고

정말 그리워서, 생각나서

하는 말이기도 하다.

.
.
.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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