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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ie's tistory
조금은 더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도 되는 걸까. 아니면 누군가를 위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걸까. 전에도 그랬지만 예상하지 못한 때 그러하게 될까. 어쩌면 지금도 나는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만도 아닐텐데, 어쩌면 지금도 충실히 나를 위해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만도 아닐텐데, 그래서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 지도, 늘 불만인지도 모른다. '생활계획표'를 짜던 때가 생각난다. 그 때만해도 (지금보다 더)어린 나는 나만을 위한 시간들을 꾸몄겠지. 그리고 행복해 했을 것이다.
생각 하나..둘..셋.
2011. 9. 6.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