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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대작전(プロポ-ズ大作戰)
어설픈 개그와 진지한 연기를 함께 보여주는 야마시타. 지금까지의 역할 중 제일 찌질한 인물로 나온다. 좋게 보면 결과적으로 남자 뿐 아니라 여자도 뭔가 깨닫는게 있어서 서로가 마주보게 된다 정도겠지만, 한 편으로는 몇번이나 다시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결국엔 말 못하는 한 남자의 수없는 과거로의 여행을 보여줄 뿐이다. 교훈은 후회하지 말고 현실에 충실하라 정도겠지만서도 그걸 말해주고 가르쳐 주기에는 비슷한 이야기 구도가 계속 이어지는 구성이 중간 쯤 가면 짜증이 날 수도 있다. 자신도 모르게 이제 '고백 좀 해!!'라고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잘 짜여진 틀과 연기는 충분히 감상할 만하다. '하레루야 찬스~!'(영어 발음은 참.........ㅎㅎ)
評/TV
2009. 6. 30.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