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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ie's tistory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 -
또 한 권의 오래두고 읽은 책. 읽고 나서야 이런 책을 왜 그렇게나 붙들고 열심히 읽었는지 참 바보스럽다. 작가가 가진 향수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인물에 대한 설명, 전개 등은 좋았다. 나도 한 번쯤 향수의 세계에 발담궈 보고 싶은 욕구가 생겨날 정도 였고, 주위 물건들의 고유의 향이 과연 어떤가 하는 호기심에 괜히 코를 벌렁 거려 보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나도 주인공만큼의 후각은 가지지 못했기에 이내 호기심은 실망감으로 바꼈지만. 고은이가 준 포켓사이즈(?)의 책 한권을 참 오래도록 두고 읽으면서 내가 가지게 된 향수에 대한 관심도의 증가에 만족하고픈 책이다. 그가 느낀 만큼의 희열을 나는 못 느꼈기에. 이 책에서도 향수가 가진 절정의 순간처럼 한 순간에 모든걸 표현하고 끝내버렸기에. 오히려 주인공이..
評/Book
2009. 12. 22.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