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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ie's tistory
혐연권. 본문
이 것 또한 나름 권리다.
아니 정말 중요한 권리다.
길가다가 자주 찡그리게 되는 상황이라면
앞서 걸어가는 사람의 손에 들려진 담배에서 날아오는 그 연기.
한 번은 한 사람 때문에 그의 뒤에서 걷던 수십명의 사람이 찡그리는 모습을 본적도 있다.
한군데 서서 피는 담배를 뭐라고 하진 않는다.
공개된 장소에서 걸어가며 담배를 핀다고해서 바로 그 연기가 하늘로 흩어지는 것도 아닌데 그걸 모르나보다.
군대에서도 한군데 서서 피라고 가르쳐주는데 오히려 나이든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는걸 보면
술마실 때만 군대가 그들에게 기억될만한 무언가를 남겨준 것만 같다.
그들이 딱! 한 번만이라도 담배를 물고 길을 걷다가 뒤를 돌아봐주었으면 한다.
아마 자기 뒤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코를 막고 얼굴을 찡그리며 자신의 뒤통수를 노려보며 걷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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