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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네 집 본문

評/Book

윤미네 집

눈까리 2010. 1. 9. 21:14


살짝 서점에 들러 '윤미네 집'을 찾아봤다.

한 장 한 장 정성들여 만든게 느껴진 책.

후루룩 넘기지 않고, 한 장 한 장 보고 있는데


윤미네 집 부분까지는 '아~ 좋다.' 이러고 참 좋은 느낌으로 책장을 넘겼는데


마지막

my wife 편.

갑자기 할머니가 돼버린 아내의 모습을 담은 작가의 사진.

그럼에도 젊은 시절의 아내와 똑같은, 아니 더 밝아진 미소를 가지게 된 아내의 모습을 담아준 작가님.


순간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을 수가 없어서 얼른 책을 덮고 찬바람을 쐬러 나왔다.


'사랑'이겠죠.


주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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