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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 BOOK1 (4月-6月) -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본문

評/Book

1Q84 - BOOK1 (4月-6月) -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눈까리 2010. 5. 25. 13:15
두 개의 달. 고전적인 도구.

직설적인 종교 비판. 다분히 주관적인 시각이나 나쁘다는 건 아니다. 그러한 시선을 통한 이야기 전개도 이 책의 한 줄기가 되고 있으니깐.

두 인물이 동일한 시간대(?)에 겪는 심리묘사. 2권에서는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나, 아직은 1984년 동시대에 존재하는 듯한 두 인물을 통해 전개되고 있다.

리틀 피플. 이 것 역시 어떤 도구로 쓰여질진 모르지만 좀 유치(말 그대로)하다. 동화?

사실적인 성행위 묘사. 어떤 분은 이 것 때문에 일본 문학을 본다고. 사실 이런 정도는 우리네 근대문학이나 현대쪽에도 많긴한데, 언제부턴가 드러내선 안되는 식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밖에는 여겨지지 않는다.


to be continued



덧,

처음에는 번역자가 급해서 그랬구나 했다.

나중엔 그동안 내가 책을 참 안 읽었구나하고 생각했다.

내가 모르는 국어 맞춤법은 다 틀린 것, 일본의 그 것이라고 생각해버린 순간들이 많았다.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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