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像/Nikon F4s

#.4

눈까리 2008. 6. 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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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처럼 보일지라도,


금방 사라져 버릴것만 같아도,


그는 그 새하얀 날개에 의지해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날아다니다


잠시


계단을 비출뿐인 조그마한 등의 이끌림에 쉬어가려고 내려앉았다.



나 역시도 이 넓은 세상의 초라하지만 한 빛이 되고 싶노라고


얘기나누며 쉬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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