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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하나..둘..셋.

선거 팜플렛

눈까리 2010. 5. 28. 08:13
투표안내문과 함께 팜플렛이 왔다.

도대체가 알 수 없는 사람들.

기호 1, 2, 3, 4 이런게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고.

어디서 만들었는지 후보자 사진의 픽셀이 깨지고 자른 단면 다 보이고.



교육감, 교육의원은 정당과 무관하다면서 어떻게 하나같이 정당색을 나타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어느 교직원 단체의 수백명이나 되는 교사들은 정당에 후원금 냈다고 자른다는데 이분들은 이렇게 해도 되나보지.

모순.

그리고 교육감을 우리가 왜 뽑아야 하나.

교육감은 직접선거를 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정작 교육을 담당하는 정부부처는 교육과학기술부라는 걸로 통합됐다.

그렇게 중요하면 정부부처부터 독립 특화시켜야 하지 않나.


투표순서도 뭔가 석연찮다.

가장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것이 과연 교육감인가.

도지사, 시장이 아닌가.


한 번에 여덟명을 뽑는다는건 무리다.

후보만해도 수십명이다.

팜플렛 하나 보고 그 사람을 결정해야한다.


서초구 어디엔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한 사람도 출마했던데, 총학회장 출신이라는게 다다. 정말 어이없게도 얼굴 보고 뽑아줘야 할 판이다.


이번 선거는 왠지, 카라와 서울시장, 경기도지사를 위한 선거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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