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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 않다. 너. 본문

'GON'

만만치 않다. 너.

눈까리 2012. 9. 10. 07:23




첫날밤.


밤새 울어서 잠깐 놀아주면 그 때만 좋아하고, 


불 키면 숨고,


자기가 누른 놋북 자판에 화면 불들어오면 소스라치게 놀라고(놋북은 가만히 있었다 요놈아),


해 뜨니까 또 숨는다. 


난 뭐 밤의 정령이냐, 밤에만 아는 척 친한 척하는 무심한 놈.


만만치 않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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