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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ie's tistory

#.10

과거엔 무척이나 시끄러웠을 그 곳, 지금도 글 읽는 소리 토론하는 소리로 가득할 것만 같은 그 곳, 가만히 고목을 벗삼아 바라봐.
像/Nikon F4s 2008. 6. 19. 07:06
#.9

문을 나서는 순간 뒤에서 빛났다. 분명히 느낄 수 있었던 따스함 조각구름 뒤에 숨어있던 햇살이 떨어지는 순간 친구처럼 거기 서있던 대문과 함께..
像/Nikon F4s 2008. 6. 18. 22:56
#.8

선이 예뻐보일 때..
像/Nikon F4s 2008. 6. 18. 22:55
#.7

멋드러지게 솟아 있는 너..
像/Nikon F4s 2008. 6. 18. 22:46
#.6

나만의 영웅에 빠져있던 친구는 언젠가는 자신도 그들처럼 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며 회갑기념 타올을 목에 두르곤 계단 위에서 뛰어내리곤 했다. 한 손은 허공을 향한채, 멋지게 망토를 휘날리며 날고 싶어했다.
像/Nikon F4s 2008. 6. 18. 20:43
#.5

흐름..
像/Nikon F4s 2008. 6. 18. 20:34
#.4

먼지처럼 보일지라도, 금방 사라져 버릴것만 같아도, 그는 그 새하얀 날개에 의지해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날아다니다 잠시 계단을 비출뿐인 조그마한 등의 이끌림에 쉬어가려고 내려앉았다. 나 역시도 이 넓은 세상의 초라하지만 한 빛이 되고 싶노라고 얘기나누며 쉬고 있을지도 모른다.
像/Nikon F4s 2008. 6. 18. 20:28
#.3

아래에도 꿈같은 세상이 펼쳐질수만 있다면 누구나 즐겁게 즐겁게 아래로 향하고 기쁜 마음으로 낮음을 바라게 되겠지.
像/Nikon F4s 2008. 6. 18. 20:14
#.2

난간에 기대 바라봐. 잠시나마 널 떠올리며.
像/Nikon F4s 2008. 6. 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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