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評/Movie

글로리 로드(Glory Road)

눈까리 2009. 4. 17. 23:39

 실화, 인종, 스포츠.

 이 조건이면 왠만한 영화 한 편이 짜임새 있게 구성될 수 있어 보인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방법인듯..

 그럼에도 실화가 다르듯 일정부분에 있어서 느낄 수 있는 차이를 느끼는 재미는 분명있다.

 리멤버 타이탄(Remember the Titans)의 농구버젼 정도의 느낌.

 전개과정이 물론 다르긴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그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에서 닮아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인종차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에서 흔하게도

 감독들의 가족들은 조연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또하나의 차별의 대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

 영화에서 보여주려는 스포츠를 통한 동지애 형성에 의해 또 한 부분에서는 너무나 쉽게 소외돼버리는 부류들.

 
 즐겁게 감상하려면 물론 그냥 감독의 의도대로 농구에만 관심을 가지면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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