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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ie's tistory
전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밝혀지지 않았던 거의 모든 배경에 관한 설명이 이루어 진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의미를 잘못 파악하고 있을지도 모르나, 내가 느끼기에 글쓴이는 무언가 열심히 사건을 전개해 나가면서 분위기를 고조 시키려고 하고는 있지만, 떨어지는 그의 필력 때문에 어디서부터는 더이상 오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글쓴이가 '공기 번데기'라는 말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남발'하고 있다고까지 여겨졌다. 그리고 공기 번데기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어 놓은 부분은(그게 아니라면 죄송하지만) 지금까지 전 일본의 독자들을 반하게 한 만큼의 히트작이 될만한 줄거리, 구성, 문장은 전혀 아니라는 점에서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그저 지금까지 2권에 걸쳐 글쓴이가 한 말들을 요약한 것과 다..
두 개의 달. 고전적인 도구. 직설적인 종교 비판. 다분히 주관적인 시각이나 나쁘다는 건 아니다. 그러한 시선을 통한 이야기 전개도 이 책의 한 줄기가 되고 있으니깐. 두 인물이 동일한 시간대(?)에 겪는 심리묘사. 2권에서는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나, 아직은 1984년 동시대에 존재하는 듯한 두 인물을 통해 전개되고 있다. 리틀 피플. 이 것 역시 어떤 도구로 쓰여질진 모르지만 좀 유치(말 그대로)하다. 동화? 사실적인 성행위 묘사. 어떤 분은 이 것 때문에 일본 문학을 본다고. 사실 이런 정도는 우리네 근대문학이나 현대쪽에도 많긴한데, 언제부턴가 드러내선 안되는 식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밖에는 여겨지지 않는다. to be continued 덧, 처음에는 번역자가 급해서 그랬구나 했다. 나중엔 그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