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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評 (91)
Gonie's tistory
무서웠다. 웃겼다. 또 웃겼다. 끝까지 웃겼다. 잘 만든 호러 코미디 영화라 칭하고 싶다. 주조연 가릴 것없이 모든 출연진이 서로의 개그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충분히 흥행 가능함에도 타영화나 배급 문제 등으로 벌써 내려버린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그저 마지막까지 나처럼 즐겁게 이 영화를 봐 준 사람이 많기를 바랄 뿐이다. '어...어...엄마~엄마~엄마~~~~~~~~~~~!' * 이미지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5921
같은 제목의 남자 이야기. 다분히 남성 스러운 사고와 이해. 많은 부분에서 역시나 여성의 시각보다 동감할 수 있었다. 감정에 치우친 사고에 비하면 상대에 대한 감정이 덜 느껴진다고 할진 몰라도 이는 말로 잘 표현 하지 못하는 남성스러움 때문 아닐까 한다. 대신 그는 금전적인 문제나 가족사 등 외향에 있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나름 밖에서 안으로 이해의 폭을 넓히려고 하는 다분히 남성적인 사고의 틀을 보여준다. 나 역시 그런 부분에 있어 동의하는 바이며, 이는 결국 이성에게 표현할 때에만이 상대에게 전달된다는 결론에 이른다. 표현하라.
딱 한 사람(황정민) 때문에 보기 시작했다가 모든 출연진이 보이기 시작한 드라마. 억지스러운 설정, 흐름 등은 그냥 넘어갈 정도. 내가 이 드라마를 계속 보기 시작한 가장 큰 요인은 두 가지. 1. 어색한 이야기 구조 중간 중간 보여주는 배우들의 멋진 연기. 2. 가끔 1초도 안되는 순간순간 나오는 배우들의 웃음 참기 연기, 혹은 자연스러운 목소리(연기가 아닌). 어쩌다가 2번이 한 장면의 끝에 툭툭 튀어나오면 김윤석이 이동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했다는 말처럼, 극이 자연스러워지고 배우와 시청자 간의 거리가 한없이 가까워짐을 느낀다. 그들이 역할에 빠져드는 만큼 어쩌면 허점일 수도 있는 그 장면을 통해 우리는 드라마에 애착을 가질 수 있게 되는지도 모른다. 그 장면장면들이 나는 이 드라마의 베스트 순간들..
어설픈 개그와 진지한 연기를 함께 보여주는 야마시타. 지금까지의 역할 중 제일 찌질한 인물로 나온다. 좋게 보면 결과적으로 남자 뿐 아니라 여자도 뭔가 깨닫는게 있어서 서로가 마주보게 된다 정도겠지만, 한 편으로는 몇번이나 다시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결국엔 말 못하는 한 남자의 수없는 과거로의 여행을 보여줄 뿐이다. 교훈은 후회하지 말고 현실에 충실하라 정도겠지만서도 그걸 말해주고 가르쳐 주기에는 비슷한 이야기 구도가 계속 이어지는 구성이 중간 쯤 가면 짜증이 날 수도 있다. 자신도 모르게 이제 '고백 좀 해!!'라고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잘 짜여진 틀과 연기는 충분히 감상할 만하다. '하레루야 찬스~!'(영어 발음은 참.........ㅎㅎ)
흔치 않은 잘 만들어진 스포츠 드라마. 우리 나라 같이 눈에 힘만 들어가고 감정적으로만 진행돼가는 드라마와는 달리 적절한 로맨스와 적절한 스포츠가 뒤섞여 있다. 물론 최고인 키무라 타쿠야의 연기(얼음 위에서는 그의 표정이 더욱 살아난다.)와 조연들의 스케이트 실력만큼이나 조화되는 연기력. 인물들도 충실히 살아나고, 아이스 하키라는 스포츠도 잘 보여준다. 스포츠 스타에다가 잘 생겨서 인지 그들의 경기에는 여성 팬이 많다는 설정 또한 재밌다.(비인기 종목인건 일본도 마찬가지라 본다. 실재 극중에도 그런 대사가 있다.) 다만, 하반신 마비였던 인물이 얼마되지 않아 걸을 수 있게 되는건 거의 기적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극의 흐름을 끊어 놓을 정도는 아니니 무시하고 봐도 무난할거다. 분명, 프라이드는..
살인의 추억과 오버랩되는 화면. 비오는 날의 밤길 위를 걷는 검은 우비에 비치는 달 빛으로 대변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봉감독의 영화. 긴장감은 충분히 있지만, 살인의 추억과는 달리 결론이 나버려서일까, 힘이 빠진다. 무엇보다도 중간중간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주는 원빈의 아쉬운 순간들이 맥을 끊어 놓는다. 바보의 정확하고도 똑똑한 발음. 그럼에도 구치소에서 보여주는 그의 연기는 정말 소름 돋을 정도였다. 특히 '기억났다. 엄마가 나 죽일려고 했잖아.'라고 말하는 일련의 신(scene)에서는 어설픈 동네 노는 형을 연기했던 '우리형'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많은 가십거리와 오래된 사건인 만큼 축적된 자료가 뒷받침 될수 있어 풍부한 말할 거리가 있었다고 여겨지는 '살인의 추억'과는 달리 이 ..
반향을 불러 일으킨 책이라고 했다. 그걸 이제서야 들었다. 기대감이 너무 컸을까. 겨우 몇달만에 다 읽었다. 차라리 고전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 여성의 심리를 잘 대변했다는 평에는 맞는 진 몰라도 현대사회의 불합리(?)한 모습을 잘 그렸다는 것에 어느 정도는 부합할진 몰라도, 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넘어갈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마무리도 어쩌면 예의 인물처럼 끝나버리고 만다. 그랬다 난.
정재영의 모노로그?? 정말 최고의 배우다. 어쩜 그리 꾸준하게 날 웃겨줘??ㅎㅎㅎㅎㅎㅎ 려원의 연기도 나쁘지 않다. 크래딧에서 한 번 더 뒤집어졌다. 중국집 배달부가 출연진 세번째라니..ㅋㅋ 그리고 뒷 날 우린 짜파게티를 해먹었다. 아무나 못먹는 거니깐..ㅋㅋ 캬라멜을 듬뿍 섭취했다~졸라 맛있게..ㅋ * 이미지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4910
형편없는 CG와 기한지난 개그 코드들. 그럼에도 영화는 영화다 이후로 정말 확 꽂혀버린 배우의 몸을 바치는 몸짓들 덕에 미친듯이 웃었다. 그냥 잼났다. 잼났다. 잼났다...ㅎ * 이미지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