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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評 (91)
Gonie's tistory
아~한 장면 장면 정말 최고다. 무대, 조명, 음향 모든 것들의 조화와 최고의 밴드. 저 공연장에서 스틸 컷을 담는다고 생각하면 그냥 난사. 그래도 멋진 작품이 쏟아지지 않을까. 한국에도 좀 오세요~ㅠㅠ
해바라기 밭에서 시작해, 해바라기 밭에서 끝이 난다. 난 정확히는 이것이 뭘 뜻하는지 모른다. 그저 눈에 보이던 화면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게 한계겠지. 바깥 세계라고는 자그마한 조준경을 통해 보이는 것이 전부인 곳. 함께 다니는 보병들마저 바깥에 존재한다. 자신들과는 다른 세계에. 잠깐씩 보이는 그들만의 즐거움도 그리 오래 가지 못하는 세계. 다시 보기엔 너무나 힘든 영화.
전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밝혀지지 않았던 거의 모든 배경에 관한 설명이 이루어 진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의미를 잘못 파악하고 있을지도 모르나, 내가 느끼기에 글쓴이는 무언가 열심히 사건을 전개해 나가면서 분위기를 고조 시키려고 하고는 있지만, 떨어지는 그의 필력 때문에 어디서부터는 더이상 오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글쓴이가 '공기 번데기'라는 말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남발'하고 있다고까지 여겨졌다. 그리고 공기 번데기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어 놓은 부분은(그게 아니라면 죄송하지만) 지금까지 전 일본의 독자들을 반하게 한 만큼의 히트작이 될만한 줄거리, 구성, 문장은 전혀 아니라는 점에서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그저 지금까지 2권에 걸쳐 글쓴이가 한 말들을 요약한 것과 다..
처음엔 10분정도 보다가 너무 어색한 과거장면에 그만 봤다. 하지만, 다 본 그녀의 충고. 꼭 보라는. 다시 봤다. 반 정도 봤을 때부터였던가. 나도 많은 눈물을 가진 녀석이구나 싶을 정도로 쉴새없이 울었다. 작지만 잘 만들었다. 두 인물이 모든 것을 다 말해주는 한 편.
두 개의 달. 고전적인 도구. 직설적인 종교 비판. 다분히 주관적인 시각이나 나쁘다는 건 아니다. 그러한 시선을 통한 이야기 전개도 이 책의 한 줄기가 되고 있으니깐. 두 인물이 동일한 시간대(?)에 겪는 심리묘사. 2권에서는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나, 아직은 1984년 동시대에 존재하는 듯한 두 인물을 통해 전개되고 있다. 리틀 피플. 이 것 역시 어떤 도구로 쓰여질진 모르지만 좀 유치(말 그대로)하다. 동화? 사실적인 성행위 묘사. 어떤 분은 이 것 때문에 일본 문학을 본다고. 사실 이런 정도는 우리네 근대문학이나 현대쪽에도 많긴한데, 언제부턴가 드러내선 안되는 식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밖에는 여겨지지 않는다. to be continued 덧, 처음에는 번역자가 급해서 그랬구나 했다. 나중엔 그동안 ..
정말 맷 데이먼(Matt Damon)과 폴 그린그래스(Paul Greengrass)는 최고의 콤비지 싶다. 폴 감독 특유의 핸드핼드기법은 여기서도 유감히 발휘되고, 맷의 실제 군인같은 연기는 그의 여느 영화에서처럼 몰입하고 있음을 또 한 번 확인하게 한다. 잠시도 느슨해질 틈 없이 진행되는 전개, 산만해질 수 있는 화면을 받쳐주는 BGM(OST라기보다는 BGM이라고 해야겠기에). 영화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로케를 이라크가 아닌 곳에서 모두 했다는 등)은 차치하고라도 이런 정치색 강한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환경, 능력 모두에 찬사를 보낸다.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상상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혈투. 신나게 웃겨주고, 죽여주는(?) 영화다. 500일의 섬머에 나왔던 똘똘한 친구가 여기서도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모습에서 곧 다코다 패닝을 넘어서는 새로운 아역스타가 나오겠구나 했다. 분명 잔인할 수 있는 살해장면들. 비현실적이지만 크게 거북하지 않을 정도의 피튀김과 움직임에서, 조금은 아이들의 정서에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스꽝스러운 아론 존슨(Aaron Johnson)의 코스튬(costume)은 한 번씩 집에서, 골목에서 혼자 걸어나올 때마다 정말 안웃을 수가 없었다. 음..근육남들이 하면 멋졌는데. 배트맨, 슈퍼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이건 갑옷인가) 등등. 아무튼 정말 이 영화를 보는 이의 엉덩이(ass)를 차버릴지..
정말 제대로 만든 '팝콘 영화'다. 완벽한 화면을 통해 어색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해주는 섬세함이 좋았다. 하지만 일부 불필요해보이는 장면들은 3편을 위한 복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노출이라 아쉽다. 스칼렛 요한슨(Scarlett I. Johansson)이 출연한 부분이 특히 거슬린다. 굳이 그의 액션신이 그렇게까지 많이 필요했나 싶다. 오히려 우리의 염원인 아이언맨의 액션이 더 필요했지 않을까. OST도 영화에 걸맞는 AC/DC 등의 노래가 적절히 잘 배합되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참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덧, 극장의 스피커 문제로 아직도 왼쪽귀가 아프다. 너무 볼륨을 올려놔서 그런데 뒤에서 보던 아기는 결국 울어버렸는데 귀가 괜찮을지 걱정. 덧, 엔딩 크레딧까지 끝까지 보고 나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