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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評 (91)
Gonie's tistory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설정의 폭주족 여친일 때의 외모지만 주조연 모두가 알차게 열연하고 있는 드라마. 뭔가 다분히 일본스러운 듯한 느낌의 식당 분위기(특히나 우리로 치면 분식인데 그 것만을 위해 30년만을 공을 들이고 대를 잇는 모습). 장인 정신이랄까, 부러웠다. 그리고 매력적인 여주인공의 성격. 남자만 있던 집에 여자 한 명 들어오면 사단날 수도 있다는 교훈(?)도 알려주는 드라마..ㅋ
야마삐에 반할 수 밖에 없게된 드라마. 그의 행동은 I.W.G.P.의 킹구와 거의 흡사하지만 그만의 매력으로 거듭났다..ㅋ 뭐 이걸로 이 드라마는 만족~ㅎ
교훈을 얻으려면 볼 필요 없는 드라마(드라마에서 교훈을 얻는다는 것도 좀 웃기지만). 시종일관 얼굴로 먹고 들어가는 드라마. 하지만...왠지 그 얼굴, 이쁘기만 하다. 그게 끝. 약간의 오버연기와 가식적인 주인공 주위 동료들을 볼 수 있다. 남자 주인공이 끝까지 자신곁에 있어주는 조연을 택하지 않고 이쁜 주인공에만 매달리는 것은 결국엔 '예쁘니까'로 결론 되어지는 공식일 뿐인가. 좀 아니지 않아??
신나는 타이틀곡 답게 재밌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드라마.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어딘가에 미친듯이 공식 같은걸 쓰는 교수(그닥 필요해 보이진 않는 공식들이다). 초현실적으로 보이는 문제마다 교수를 찾아오는 신참 형사. 일단 두 주인공이 외모가 되고, 옴니버스 형식이라 좋고(나름 CSI 느낌내려고 한걸까나). 충분히 사람들의 호기심을 당길만한 소재들이다. 짜임새는 CSI에 못미치더라도 현실감있게 지겹지 않게 밝게 소화해낸 연출력. 오늘도 한 사건을 해결하고, 마지막에 흘러나오는 타이틀곡에 몸을 맡기고 음료수 한 잔 하러 고고~ㅋ
실화, 인종, 스포츠. 이 조건이면 왠만한 영화 한 편이 짜임새 있게 구성될 수 있어 보인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방법인듯.. 그럼에도 실화가 다르듯 일정부분에 있어서 느낄 수 있는 차이를 느끼는 재미는 분명있다. 리멤버 타이탄(Remember the Titans)의 농구버젼 정도의 느낌. 전개과정이 물론 다르긴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그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에서 닮아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인종차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에서 흔하게도 감독들의 가족들은 조연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또하나의 차별의 대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 영화에서 보여주려는 스포츠를 통한 동지애 형성에 의해 또 한 부분에서는 너무나 쉽게 소외돼버리는 부류들. 즐겁게 감상하려면 물론 그냥 감독의 ..
1. 자식보다 이웃이 낫다고 해야하나. 그를 바꿔준 이웃. 2. 분명 그들에게도 잊혀져가고 있을 전쟁의 기억을 그는 평생을 짊어지고 있는 노병 역할을 잘 소화했고, 우리네 할아버지들 역시 참전 했을 것이기에, 우리의 역사이기에 우리가 더 기억하고 추억해야할 소재임에 틀림없다. 오히려 참전국의 일원으로서 우리를 기억해준데 감사해야하겠지(그의 다른 영화에서는 좀 실망했지만). 3. 엔딩 크레딧에 흘러나오던 주제가. 인생이 느껴지는 그의 목소리. 화면 밖으로 사라지던 Gran Torino를 한없이 바라보며 듣고 있었다.
조용한 바람이 부는 골프 영화. 과거를 느끼게 해주는 소품들과 배우들의 말투, 그 속에서 느껴지는 구식의 아름다움. 20세기 초반을 다룬 영화들을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왠지모를 예의바름과 서로에 대한 존중 등이 느껴진다. 그리고 애뜻함. 베가 번스의 존재감은 무언가 어설프지만, 그의 존재가 그렇게 딱히 싫지만도 않게 느껴진다. 훈남 윌 스미스가 베가 번스라서??
제대로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J가 누군지 알길이 없다. 사랑하는 사람인 것만은 확실하지만 연인이었을 거라는 추측이 제일 강하게 들지만 그래도 부족하다. 하지만 여기에서 J가 누군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듯하다. 작가의 에세이만이 중요할 뿐. 수개월동안 읽다가 넣어두기를 수십번, 겨우 다 읽었다. 오랜만에 완독을 한 책이다. 쉽고, 나름 재밌게 쓰여진 책인데 이상하게도 완독하는데 오래걸렸다. 역시나 많이 게을러진 스스로를 반성해야 겠지. 그가 인용한 시구절들, 그 것들을 보고 느낀 생각들. 생각을 글로 담는 작업. 그 작업을 업으로 하는 이의 에세이.
두 작가의 두 권의 책. 한국 여성의 시각. 소설이란 걸 읽게 되면 감정이입이 쉽게 된다. 마치 어머니들이 드라마를 매일 수건을 한켠에 두면서도 챙겨보는 것과 같겠지. 신기하게도 그녀(보통 '그'라고 쓰는게 맞지만 이번엔 강조하기 위해)의 심리의 많은 부분에 공감이 간다. 한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 미리부터 남녀를 구분 짓는 습관들에 대해 경계를 하는 편이다. 물론 성 역시 조금은 성향이란 것을 나타낼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남녀라는 기준으로 그 사람을 특징짓는 것들에서 우리가 한 사람을 판단하는데에 많은 걸림돌이 생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지 사람마다의 개인적인 성격 또는 성향일 뿐이라고 여기고 싶다. 그래서일까.. 나의 성향은?? 이 책은 여성이라는 입장에서 쓰여진 한 편, 사랑을 하고 있는..
잘 보정된 화면이라기보다는 조금은 날 것같은 화면, 귀가 아플 정도로 약간은 조절이 덜된 음향을 가진 영화. 그럼에도 끝임없이 나레이션(?)을 들려주는 할매와 워낭소리, 또 워낭소리 넋 놓고 앉아 있다가도, 할매의 꾸중을 못 들은 채 하다가도 그 워낭소리가 들리면 금방이라도 소를 몰고 나갈듯한 눈빛을 보이는 할배. 우리 할배의 모습이고, 할매였다. 어릴 때가 생각났다. 소를 어루만지던 내 손의 감촉. 미워하다가도 막상 죽으니 아쉬워하는 할매의 모습과 소가 마지막으로 해놓고 간 '엄청난' 땔감들. 가슴이 시큰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