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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생각 하나..둘..셋. (92)
Gonie's tistory
두 회사의 경쟁. 멀리서도 아닌 내 컴에서 근래들어 절실히 느끼고 있다. 액티브 액스부터 해서, 결국 맥이 온지 2주만에 os x 재설치. macoffice를 깐게 화근이었다. 일본어판을 깔았더니 모든 프로그램의 기본 언어가 일본어가 돼버렸고, ms autoupdate프로그램은 지워지지도 않았다. 그리고 뒤엉켜버린 설정들. 휴~ 일단은 써야겠기에 VMware로 윈도우를 깔긴했는데 얼마나 갈진 미지수다. 상극.
필름을 쓰면서 느는 고민 중 하나일 것이다. 자가 스캔. 그 와중에 이미 수십롤을 스캔 해서 웹에도 올리고 잘 써왔는데 새로운 설정, 기술, 프로그램 등을 알게돼서 새로 몇 컷을 스캔해보면, 이전 스캔물의 화질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럴 때 생기는 갈등. 처음부터 다시? 이 많은 걸? 오늘의 결론은 '일단 포기'..ㅎ
나이가 조금은 더 들면서 바뀐게 눈물이 많아 졌다. 음악 듣다가도 그냥 흐르고, 가만 앉았다가도 흐르고, 지난 사진 보다가도 흐르고, 근데 예전엔 부끄럽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나쁘지 않으려나. 한다. 덧, 시와 -랄랄라
연일 맥에 관한 이야기다. 그만큼 내 생활에 많은 변화를 준 녀석인 것만은 확실하니까. 하지만 맥도, (정리된)책상도, 책도 다 있지만. 왜~ 갑자기 피곤이 몰려 오냐고..ㅎ 그래도 저렇게 보고 있으면 정말 공부할 맛은 나는데^^
투표안내문과 함께 팜플렛이 왔다. 도대체가 알 수 없는 사람들. 기호 1, 2, 3, 4 이런게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고. 어디서 만들었는지 후보자 사진의 픽셀이 깨지고 자른 단면 다 보이고. 교육감, 교육의원은 정당과 무관하다면서 어떻게 하나같이 정당색을 나타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어느 교직원 단체의 수백명이나 되는 교사들은 정당에 후원금 냈다고 자른다는데 이분들은 이렇게 해도 되나보지. 모순. 그리고 교육감을 우리가 왜 뽑아야 하나. 교육감은 직접선거를 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정작 교육을 담당하는 정부부처는 교육과학기술부라는 걸로 통합됐다. 그렇게 중요하면 정부부처부터 독립 특화시켜야 하지 않나. 투표순서도 뭔가 석연찮다. 가장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것이 과연 교육감인가. 도지..
고향에 다니러 갔다. 삼십년이 다 되어가는 그 곳은 여전히 그대로다. 조금씩 가꾸고 계신 부모님의 손이 탄 부분들만은 바뀌었지만 낯설지는 않았다. 더 정감이 가는 곳으로 바뀐 우리 집. 잠시 부모님과 둘러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어머니의 전화기. 케이스 뒷면만이 달랑 거리며 남아 여기저기 흠집이 났다. 농꾼으로 살아가시느라 늘 들에 들고 다녀서 그렇게 됐다는 어머니의 변명. 불편하지 않으시냐고 하니 조심스레 화면과 자판이 너무 작다고 하신다. 바꾸신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그 때도 제일 싼 것으로 하셨겠지. 뒷 날. 혹시나 연휴 토요일이라 영업을 할까하면서 어머니와 내 전화기를 들고 나섰다. 처음 간 곳은 서로 맞바꿈이 되는지도 모르는 점원 아줌마가 있었지만, 다행히 두번째 간 곳에서 맞바꿈이 된다고..
가끔 손 끝을 코에 갖다댄다. 그러면 어김 없이 독특한 향이 난다. 딱히 무언가를 만지거나 한 것도 아닌데도 내 주위 물건에서 날 만한 것이 아닌데도 향이 난다. 달콤한 향이거나 어느 향수의 향이거나 이름만 모를 뿐 정확히 어떤 향인지는 알정도. 비슷한 경우로 어릴 때 한창 그림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할 무렵, 보건소에서 시력 검사를 하다가 의사 선생에게 들은 말이 '색약'이란다. 다행히 색맹은 아니지만 몇가지 색을 구분하지 못할거라고 했다. 중학교에 가서 담임 덕에 미술부를 하기도 했지만, 신체검사 때만 되면 어김없이 이런 쪽으로의 진로는 생각하지 않는게 어떻겠냐는 말이 돌아왔다. 그래서일까, 대충의 색은 알지만 아직도 내가 보고 있는 색이 정확히 무슨 색인지 이름을 모를 때가 많다. 어떤 색인지는 알겠..
며칠전 일하는 중에 걸려온 전화. 어무이 : 너 내려올거냐. 나 : 네. 가야죠. 어무이 : 오지마라. 나 : 엥? 왜요? 가야지~~~!! 어무이 : 우리 놀러간다. 전엔 신년이라고 말도 없이 백두산 가시더니..ㅎ 토요일 방콕 참 오랜만..ㅋㅋ
한참 집중하는데 어디선가 누군가로부터 발냄새가 날아오기 시작한다. 신발 좀 안 벗으면 안되는지 원...십년은 묵은 냄시~으웩.ㅠㅠ